아미동 부산대학병원 암센터
양산 - 중앙동 가운데 두고 병동과 외래는 방사형 배치
아미동 – 경사 지형 활용, ‘퍼블릭 존’ 최대 확보
병원건축은 일반건축과는 구분되는 특수성을 갖고 있다. 의료서비스가 이뤄지는 공간이기에 설계에서 고려해야 하는 요소가 많다. 양산 부산대학병원 본관동은 Network, Green, Culture 등 3가지 기본개념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 작업이 진행됐다.
우선 효율적인 진료환경을 위한 메디컬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병원의 핵심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중앙진료동을 가운데에 두고 그 주위에 병동과 외래진료동, 교수연구행정동 및 간호센터동을 방사형으로 배치해 연결성을 높였다. 호스피털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명확한 기능별 조닝을 설정했고 미래의 증축에 대비한 통합 Medical Complex로서의 병원을 계획하였다. 입면은 미래지향적 이미지의 tech와 따뜻함을 주요개념으로 하여 21세기 최첨단병원의 위상과 따스한 집과 같은 이미지를 동시에 표현하였다. 어린이병원은 대학병원 전체부지의 주출입구에 두면서 대학병원 병동과의 연속성을 확보하였다. 정형적인 병원 이미지와는 차별되게 곡선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다양한 매스변화를 통해 친근함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창의적 조형 이미지 구현하였다. 다양한 놀이 공간을 통한 치유 환경 개념도입, 아트리움, 햇살정원, 지하선큰 등을 도입했다.
대학병원의 관련 부서와 수평적인 연계가 이뤄지도록 하고 코어의 외곽배치로 융통성 있는 진료공간을 확보하였다. 편의시설동은 대학병원의 끝 가장자리에 배치, 병원을 찾는 모든 이에게 휴식처와 열린공간을 통한 교류의 장소로 계획되었다. 재활병원은 기존매스인 본관동의 시설과 조화되도록 배치하고 층별 조닝을 통한 관리, 진료/치료, 병동부를 명확한 분리 하였다. 녹지공간을 넉넉하게 두어 자연 친화적 치유환경 조성과 기존 중정의 확장으로 일조, 자연환기 등 쾌적한 지원시설이 되도록 했다. 입면은 새싹개념을 도입, 밝고 차별화된 재활이미지를 나타냈다.
아미동부산대학병원의 암센터는 마스터플랜의 장기발전계획에 따라 입지가 정해졌다. 입면은 암센터의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친근한 느낌을 주도록 표현했다. 경사지형을 활용한 1, 2층의 진입공간 및 public zone을 최대로 확보하는 평면으로 계획하였다. 특히 각층에 조경공간을 두어 ‘건물 속의 자연’이라는 개념을 나타냈다. 외상 전문센터와 호흡기 전문센터는 두 개의 시설이지만 하나의 건물처럼 구성되도록 설계했다. 우선 병동부는 서향병동을 최소화하는 한편 두 시설의 층별 조닝을 통해 연계성을 강화,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글 : 박내범 부사장)
아미동 부산대학병원 암센터
작품 개요
위치/위치치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 2가 50-11
지역/지구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용도/용용도 의료시설
대지면적아/ 3,682.4㎡
건축면적아/ 1,481.8㎡
연면적적/ 적11,291.23㎡
구조/구조조철근콘크리트구조
규모/규모모지하 2층, 지상 9층
건폐율/율율40.24%
용적률/률률197.08%
외부마감/감THK4 알루미늄복합패널, THK16 투명복층유리
주차대수/ 14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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