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 중앙성소

앙코르와트의 일출

타프롬 사원

Travel , August 2018

신비의 사원, 앙코르와트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알려져 있는 “앙코르와트“는 앙코르톰의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신비롭고 웅장한 분위기가 우리를 압도하며 앙코르 왕조의 건축, 예술 양식을 감상할 수 있었다.  


당시 왕이나 왕족이 죽으면 신과 합일한다고 믿었기에 크메르 왕들은 살아생전에 자신이 믿는 신을 위해 사원을 건설했다고 한다.

앙코르와트를 건설한 수리아바르만 2세는  12세기 앙코르왕조의 전성기를 이룬 수리아바르만 2세가 바라문교 주신의 하나인 비슈누와 합일하기 위하여 만든 사원이다.  그는 시바 신을 추앙하던 다른 왕들과 달리 비슈누 신을 믿었고, 서쪽을 관장하는 비슈누 신과 자신의 사후 세계를 위해 다른 힌두 사원들과 달리 앙코르와트를 서향으로 지었다.


사원의 일출을 보고자 새벽부터 서둘러 갔는데 구름이 너무 많아 원하던 일출은 볼 수 없었지만 새벽의 하늘을 수놓았던 반짝이는 수많은 별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았다. 


 그리고 앙코르의 유적 중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손꼽히는 타프롬 사원은 앙코르톰 동쪽에 위치한 주변 유적으로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빌기 위해 12세기에 건립한 불교사원이다.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영화 <툼 레이더>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졌으며, 수백년 간 방치된 동안 반얀트리라 불리는 벵골보리수의 거대한 뿌리들이 사원의 담벼락과 건물을 휘감아 공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외에도 앙코르 톰, 바이욘 사원, 바푸욘 사원, 코끼리 테라스, 프레아칸, 니악뽀안 등 많은 볼거리가 있으니 꼭 3일권 이상의 입장권을 구매해서 느긋하게 관람했으면 좋겠다.

한은경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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