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에 따라 달라지는 해골 마크
크리스털 월드 입구
다양한 스와로브스키 상품이 있는 직영매장
Travel , February 2019
기술과 예술의 연계,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월드를 가다
유럽여행에서 기억이 남는 곳을 꼽자면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 위치하고 있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월드이다. 이 박물관은 스와로브스키의 창사 100주년을 기념해서 개관하였고 멀티미디어 아티스트인 앙드레 헬러가 디자인을 했다. 인스부르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가야 되는 먼 위치였지만 우리는 개인 차량을 리스해서 편하게 도착했다.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는 설치미술품 등이 더해진 대규모 야외 공원이랑 넓은 놀이 공간이 있었다. 제가 여행 간 날은 2014년도라서 없었지만 2015년에는 크리스털 구름, 미러볼 등 스와로브스키 8십만 개 크리스털로 손으로 달아서 만들어진 설치 미술품도 있다고 하니 새로 보고 싶긴 하다.
전시관 입구에는 크리스털 월드 상징인 더 자이언트가 있다. 물을 내뿜고 있는 거인 입 옆에는 전시관 입구가 있고 입구 앞에서 관광객분들이 평일에도 불구하고 많이 오셔서 찍었다. 자이언트 옆 입구에 들어가면 전시실인 환상의 방을 볼 수 있으며 크리스털을 이용한 영상과 각종 설치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다. 전시물은 스와로브스키 전시관이라고 해서 전부 크리스털로 된 전시물만 있는 건 아니었고 빛이 바뀌면서 각 조명물이 변화되는 신기한 요소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전시관을 다 보고 나서 내려가면 직영매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스와로브스키에서 생산하는 크리스털 제품과 있어서 구경 할 수 있는데 직영매장에 지나갈 때 상품을 구경하면서 나랑 동생이 나의 뱃살 이야기한 게 있었는데 옆에 직원분이 한국분이라서 그런지 저랑 동생 이야기를 듣고 빵 터진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직영매장이랑 관람객을 위해 마련한 미로와 그걸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 가족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다양한 관람 시설 확충할 계획이라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월드는 단순 전시관이 아닌 영화 속 세계를 구현을 의도한 것처럼 보인다. 창업자인 다니엘 스와로브스키가 경영하던 시절에서 추구한 기업 철학인 기술과 예술의 연계가 이 전시관으로 표현이 된 거 같다. 이런 표현이 다른 테마파크보다 사람들한테 더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일 것이다.
이상건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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